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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개혁, 왜 오직인가? is unavailable, but you can change that!

종교개혁기념주일을 전후하여 수도권의 작은 교회들이 연합하여 해마다 ‘종교개혁신앙강좌’를 열어 오고 있다. 이번에는 종교개혁의 5대 오직 즉 오직 성경, 오직 은혜, 오직 믿음, 오직 그리스도, 오직 하나님께 영광에 관해 소논문을 쓰고, 설교문을 작성하여 발표하고 교인들과 나누었다. 이 종교개혁신앙강좌에서 발표했던 내용을 묶어 발간하게 되었다. 개혁의 후예들로서 고난 가운데서도 말씀위에 굳게 서서 복음과 은혜이신 그리스도를 고백하고 하나님께만 영광 돌리는 삶을 살기를 소망한다.

갖추어온 온갖 종류의 전통을 제시하면서 교인들을 이끌었다. 종교개혁자들은 중세의 아들들이면서 성경을 발견하므로 미몽에서 점차로 깨어났다. 종교개혁자들은 성경 외에 다른 그 어떤 전통도 신자에게 효력 있는 것이 아니라고 주장하기 시작했다. 종교개혁은 한마디로 말해서 ‘성경의 재발견’이라고 정의할 수 있다. 우리가 구약성경을 보면 유다의 왕이었던 요시야에 대해 볼 수 있다(왕하 22,23장). 그는 성전을 보수하는 일을 지시하는데, 그 와중에 성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한다. 그 책을 읽고는 하나님의 뜻을 분명하게 알게 되어서 개혁을 시작한다. 개혁은 오직 말씀으로 인해 시작된다는 것을 잘 알 수 있는 사례라고 하겠다. 왕은 그 말씀을 듣자마자 자기의 옷을 찢었다. 회개했다. 중세시대에도 옷을 찢고 머리에 재를 뒤집어쓰고 회개하는 것은 흔한 모습이었다. 이게 어떻게 다른가? 요시야 왕은 모든 백성들을 불러 모아 그 말씀을 들려준다. 그리고는 성전을 포함하여 유다 전역에 있던 우상들을 깨어 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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